👉한국기행 고성 회백반  👉한국기행 고성 머릿고기백반  👉한국기행 고성 기사식당 

경남 고성 바닷가 마을, 슈퍼 겸 식당을 운영하는 전희순(70) 할매는 42년째 회백반을 차려낸다. 새벽에 잡은 가을 전어를 비롯한 제철 생선과 집밥 같은 반찬들로 푸짐하게 차려내는 회백반 한 상이 단돈 8,000원! 


한국기행 고성 8000원 회백반


원래는 슈퍼만 운영했지만, 학교 선생님의 부탁으로 얼결에 시작한 밥집이 오랜 세월 마을의 명물이 됐다. 지금은 직접 고기를 잡지 않지만, 마을 어민들 덕분에 여전히 저렴하고 푸짐한 회를 낼 수 있다. 


-한국기행 맛집 리스트-


한편 전남 고흥 버스터미널 옆, 박금남(88) 할매의 머릿고기 백반집은 50년 전통을 자랑한다. 돼지 머릿고기를 구워내고 15가지 반찬이 곁들여지는 이 백반은 1인분 12,000원으로 가성비 최고다. 



금남 할매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손수 반찬을 준비하며, 누구든 든든히 먹고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다. 물가가 치솟는 요즘, 따뜻한 인심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할매 백반 한 상이 더욱 빛난다.